[재테크 가이드] 증권 : 개방형 뮤추얼펀드 .. '수익증권과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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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은 어떻게 다를까.
우선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이 둘다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한데모아 펀드 형태로 투자한다는 점에선 같다.
또 확정금리형 상품이 아니며 저축상품도 아니라는 점도 똑같다.
더군다나 언제든지 환매할수 있다는 점에선 차이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그 자체로 회사이며 임원이나 감사가 선임돼 하나의 법인체로 활동한다는 점이 수익증권과 크게 다른 점이다.
<>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의 차이점 =뮤추얼펀드는 임원진과 감사를 선임한다.
임원은 운용을 담당하며 감사는 운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감독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증권은 운용과 감독을 투신운용사가 자체적으로 담당한다.
과거 투신운용사는 펀드간 유가증권이나 현금을 이동시켜 운용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대목을 들어 뮤추얼펀드가 투명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최근엔 투신운용사가 엄격한 규정을 두어 펀드간 편출입을 막고 있어 수익증권의 투명성도 강화됐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다만 뮤추얼펀드는 임원과 감사에 대한 보수를 지급하고 있어 수익률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뮤추얼펀드는 순자산가치 산정 등을 제3의 회사에 맡기도록 의무화돼 있지만 수익증권은 그런 의무가 없다.
다만 투신운용사 자체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일반사무수탁업무를 사무수탁회사에 위임하고 있다.
<> 개방형과 폐쇄형, 준개방형의 차이점 =폐쇄형과 준개방형은 정해진 기간안에 환매할수 없다는 점에서 불리했다.
하지만 개방형은 언제든지 환매할수 있다.
다만 조기에 환매할 경우 조기환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조기환매 수수료는 수익의 70%다.
개방형은 언제든지 환매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상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현금성자산을 10%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제약이 있다.
폐쇄형의 경우 만기까지 돈을 내줄 필요가 없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다.
SEI에셋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형펀드의 경우 펀드운용의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투자자들이 폐쇄형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폐쇄형과 준개방형의 만기는 대부분 1년이었지만 개방형의 만기는 없다.
수익률이 괜찮다면 2년이고 3년이고 둘수 있으며 수익률이 나쁘면 바로 찾을수 있는게 개방형이다.
이는 사실상 투자자의 권리이며 이 권리 때문에 폐쇄형과 준개방형이 사라지고 개방형이 자리를 굳히는게 세계적인 추세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우선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이 둘다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한데모아 펀드 형태로 투자한다는 점에선 같다.
또 확정금리형 상품이 아니며 저축상품도 아니라는 점도 똑같다.
더군다나 언제든지 환매할수 있다는 점에선 차이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그 자체로 회사이며 임원이나 감사가 선임돼 하나의 법인체로 활동한다는 점이 수익증권과 크게 다른 점이다.
<>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의 차이점 =뮤추얼펀드는 임원진과 감사를 선임한다.
임원은 운용을 담당하며 감사는 운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감독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증권은 운용과 감독을 투신운용사가 자체적으로 담당한다.
과거 투신운용사는 펀드간 유가증권이나 현금을 이동시켜 운용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대목을 들어 뮤추얼펀드가 투명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최근엔 투신운용사가 엄격한 규정을 두어 펀드간 편출입을 막고 있어 수익증권의 투명성도 강화됐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다만 뮤추얼펀드는 임원과 감사에 대한 보수를 지급하고 있어 수익률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뮤추얼펀드는 순자산가치 산정 등을 제3의 회사에 맡기도록 의무화돼 있지만 수익증권은 그런 의무가 없다.
다만 투신운용사 자체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일반사무수탁업무를 사무수탁회사에 위임하고 있다.
<> 개방형과 폐쇄형, 준개방형의 차이점 =폐쇄형과 준개방형은 정해진 기간안에 환매할수 없다는 점에서 불리했다.
하지만 개방형은 언제든지 환매할수 있다.
다만 조기에 환매할 경우 조기환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조기환매 수수료는 수익의 70%다.
개방형은 언제든지 환매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상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현금성자산을 10%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제약이 있다.
폐쇄형의 경우 만기까지 돈을 내줄 필요가 없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다.
SEI에셋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형펀드의 경우 펀드운용의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투자자들이 폐쇄형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폐쇄형과 준개방형의 만기는 대부분 1년이었지만 개방형의 만기는 없다.
수익률이 괜찮다면 2년이고 3년이고 둘수 있으며 수익률이 나쁘면 바로 찾을수 있는게 개방형이다.
이는 사실상 투자자의 권리이며 이 권리 때문에 폐쇄형과 준개방형이 사라지고 개방형이 자리를 굳히는게 세계적인 추세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