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이덕훈 ]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지난해 12월 야심작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판매 2개월만에 1조원의 자금이 모집될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종류는 "고수익 CBO펀드"와 "안정형 CBO펀드" 등 두가지다.

"고수익 CBO펀드"는 시가와 관계없이 장부가로 평가되는 CBO에 60%까지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우량회사채에 투자함으로서 고수익을 노린다.

"안정형 CBO펀드"는 CBO에 60%, 나머지는 국공채와 유동성자산에 투자한다.

기대수익률은 고수익이 연 10.5%, 안정형이 연 9%다.

CBO펀드는 6개월만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다.

CBO(후순위채)는 항간에 떠도는 억측과 달리 상당히 안전한 투자대상이다.

먼저 채권만기때까지 장부가로 평가해 금리리스크가 없다.

또 고객이 환매를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판매회사가 되사주게 되어있다.

더구나 판매회사가 기초자산의 신용보강을 위해 유동화증권 상환보장 유보금(Cash-Reserve)을 우량은행에 예치해 놓고 있다.

후순위채 만기때까지 투자자가 손해볼 위험은 없다.

무엇보다도 회사채시장이 살아나고 CBO 자체의 부실 위험이 감소됐다.

현재 채권시장은 국채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A등급 회사채, -BBB급 회사채, -BB급 회사채 등의 순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있다.

또 회사채의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채시장의 회생은 바로 CBO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 CBO펀드는 공모주 또는 실권주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탄다면 실세금리 외에 플러스 알파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1년이상 저축을 한다면 4천만원 범위내에서 세금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를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