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조승제 ]

마이애셋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상품은 "징기스칸 성장형 2호" 펀드다.

투자자가 투자원금과 투자수익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다.

총괄 운용담당 펀드매니저는 최남철 상무.

우선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채권에는 30% 이하를 투자한다.

나머지는 현금자산에 투자한다.

주식의 경우 기업 내재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현저히 저평가된 우량주를 편입한다.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에도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엔 신용등급 A-이상인 채권이나 국공채에 투자해 투자위험을 가능한한 줄이게 된다.

무엇보다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주식에는 "역(逆)시장" 접근 전략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믿는 것과 반대되는 위치에서 장세를 파악해 종목을 선정, 편입하는 수익률 극대화 전략이다.

쉽게 풀면 군중심리가 최악일 때가 바닥이고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거품이 끼어 있을 때가 천장이라고 보고 투자한다는 의미다.

역시장 접근법의 효과는 운용자인 최남철 상무의 과거 운용실적에서 증명됐다.

지난 93~98년 약세장에서 외국인 전용펀드를 운용해 2백2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15% 상승한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적이다.

이에따라 외국인 전용펀드 부문에서 한국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리퍼 등 세계적인 펀드평가사로부터 최우수 펀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징기스칸 2호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최저 투자금액은 1백만원이며 가입후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수수료는 1.00%다.

구체적으로는 운용수수료 0.4%, 판매수수료 0.48%, 일반사무수탁수수료 0.08%, 보관수수료 0.04%다.

판매사는 한빛증권과 교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