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고장난 PC를 원격 수리해주고 있는 미래이넷(www.mirae-e.net)이 3월부터 오프라인 AS(애프터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미래이넷은 이를 위해 PC 출장AS업체인 애드서비스(www.addservice.co.kr)와 온·오프라인 AS를 공동 전개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달부터 PC수리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AS를 제공하게 된다.

수리 요청이 접수되면 1차적으로 미래이넷이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리에 나서고 하드웨어 고장 등으로 오프라인 AS가 필요하면 애드서비스가 출장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으로 네트워크망을 구성해 교류를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합작법인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애드서비스는 전국 1백여개의 서비스망과 1천여명의 전문 서비스요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오프라인 PC AS업체다.

현재 한국HP,컴팩코리아,대우통신,세진컴퓨터랜드등에 서비스 대행을 하고 있다.

미래이넷 정재한사장은 "그동안 온라인서비스가 하드웨어 장비 고장 등에는 불충분한 면이 있었다"면서 "오프라인과 병행해 앞으로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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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