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테마상가 분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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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의 테마상가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수도권에서 20여곳의 테마상가가 공급된데 이어 올들어서도 이미 6곳 3천2백여개 점포의 신규 테마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또 일부 업체들이 추가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테마상가시장이 어느때보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시중금리가 연 6%대로 낮아짐에 따라 대표적인 수익성 부동산인 상가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분양 상가=올들어 새로 분양이 시작된 상가는 서울 1곳, 수도권 5곳 등 6곳에 총 3천2백여 점포다.
서울에선 중구 신당동 밸리시스가 분양되고 있다.
밸리시스는 부도난 우노꼬레상가를 빌딩관리업체인 산성엔터프라이즈가 경매로 사들여 리노베이션을 한 상가다.
지상 14층에 5백27개 점포로 구성됐다.
임대분양 방식이며 점포당 분양가는 3천5백만∼9천5백만원선이다.
지하철 동대문역과 동대문운동장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동대문상권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구월동 지오디페,수원 구천동 디자이너클럽,부천 중동 대림테크노메카,구리 인창동 영프리죤,안양 비산동 샤크존 등 5곳이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패션테마상가인 지오디페의 점포규모는 1백1백여개다.
기존 ''까리나1020''상가를 새로 바꿔 임대로 공급중이다.
점포당 임대보증금은 5백만∼7백만원(월세 20만∼4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원 남문상가 인근에 자리잡은 디자이너클럽은 지하 5층,지상 11층에 8백40개 점포로 구성됐다.
점포당 분양가는 4천8백만∼7천6백만원이며 등기분양방식이다.
8개의 스크린을 가진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전자제품 전문상가인 대림테크노메카는 지하 5층,지상 8층에 3백22개 점포로 이뤄졌다.
점포당 분양면적은 6∼20평이고 평당 분양가는 4백20만∼1천3백30만원이다.
◇주의사항=지난해 테마상가가 워낙 많이 공급돼 일부 지역에선 상가가 포화상태다.
이에따라 계약전에 현장을 찾아가 인근에 유사상가가 있는지와 상권형성 전망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행사의 재무구조나 신뢰도 등도 알아봐야 한다.
상가분양대금은 보증이 안되는 탓에 시행사에 문제가 생기면 분양금을 떼일 수가 있다.
계약은 분양대행업체와 하지 말고 반드시 시행사와 해야 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지난해 서울 수도권에서 20여곳의 테마상가가 공급된데 이어 올들어서도 이미 6곳 3천2백여개 점포의 신규 테마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또 일부 업체들이 추가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테마상가시장이 어느때보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시중금리가 연 6%대로 낮아짐에 따라 대표적인 수익성 부동산인 상가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분양 상가=올들어 새로 분양이 시작된 상가는 서울 1곳, 수도권 5곳 등 6곳에 총 3천2백여 점포다.
서울에선 중구 신당동 밸리시스가 분양되고 있다.
밸리시스는 부도난 우노꼬레상가를 빌딩관리업체인 산성엔터프라이즈가 경매로 사들여 리노베이션을 한 상가다.
지상 14층에 5백27개 점포로 구성됐다.
임대분양 방식이며 점포당 분양가는 3천5백만∼9천5백만원선이다.
지하철 동대문역과 동대문운동장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동대문상권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구월동 지오디페,수원 구천동 디자이너클럽,부천 중동 대림테크노메카,구리 인창동 영프리죤,안양 비산동 샤크존 등 5곳이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패션테마상가인 지오디페의 점포규모는 1백1백여개다.
기존 ''까리나1020''상가를 새로 바꿔 임대로 공급중이다.
점포당 임대보증금은 5백만∼7백만원(월세 20만∼4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원 남문상가 인근에 자리잡은 디자이너클럽은 지하 5층,지상 11층에 8백40개 점포로 구성됐다.
점포당 분양가는 4천8백만∼7천6백만원이며 등기분양방식이다.
8개의 스크린을 가진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전자제품 전문상가인 대림테크노메카는 지하 5층,지상 8층에 3백22개 점포로 이뤄졌다.
점포당 분양면적은 6∼20평이고 평당 분양가는 4백20만∼1천3백30만원이다.
◇주의사항=지난해 테마상가가 워낙 많이 공급돼 일부 지역에선 상가가 포화상태다.
이에따라 계약전에 현장을 찾아가 인근에 유사상가가 있는지와 상권형성 전망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행사의 재무구조나 신뢰도 등도 알아봐야 한다.
상가분양대금은 보증이 안되는 탓에 시행사에 문제가 생기면 분양금을 떼일 수가 있다.
계약은 분양대행업체와 하지 말고 반드시 시행사와 해야 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