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쌓은 마일리지로 신용카드요금을 낼 수 있게 됐다.

이노디지털의 인터넷마일리지사이트인 팝포인츠(www.poppoints.co.kr)는 최근 삼성카드 LG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요금감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팝포인츠회원이 사이트에서 광고시청 상품구매 유료콘텐츠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신용카드 요금을 현금으로 감면해준다.

회원이 요금감면전용카드인 ''팝포인츠-삼성카드''나 ''팝포인츠-LG카드''에 가입하면 팝포인츠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신용카드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1천포인트를 적립하면 5백원이 감면되며 카드청구서에는 ''팝포인츠 요금 감면''이라는 항목이 표기된다.

이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은 오는 5월 요금 청구때부터 감면혜택을 받는다.

팝포인츠는 3월부터 외환카드 국민카드 다이너스카드 BC카드 등과의 제휴를 통해 요금감면 대상카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 마일리지사이트인 OK캐쉬백 마일리지교환사이트 등과 제휴,다른 사이트의 마일리지로도 팝포인츠에서 요금감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