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휴대단말기(PDA)전문업체인 제이텔(대표 신동훈)은 현대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와 자사의 PDA "셀빅"의 해외수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텔은 자체 유통망과 함께 현대이미지퀘스트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미국 유럽 중국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제이텔은 이번 제휴로 연간 15만대의 PDA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벤처기업의 기술과 대기업의 마케팅을 결합한 사례로 꼽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텔의 신동훈 사장은 "벤처기업의 기술과 대기업의 마케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이미지퀘스트와의 협력으로 제이텔의 셀빅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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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