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경기도 분당 백궁역 인근에 건립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제니스 잔여분에 ''수요자 선택형 할인분양방식''를 도입,분양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는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대출이 불필요한 사람들에겐 대출이자만큼을 전체 분양가에서 빼주는 선택적 할인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계약금도 할부로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가구당 3천만∼4천만원의 할인효과가 생긴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마감재도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불필요한 자재는 과감히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도 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고 2천만원 정도의 분양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30층에 34,52,63평형 1백57가구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7백만∼9백만원이다.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이 걸어서 3분거리로 건물 앞쪽이 완전히 개방돼 조망권이 뛰어나다.

(02)501-400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