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는 회계 프로그램 신제품인 ''네오-플러스'' 윈도 버전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999년 대비 1백45% 증가한 1백47억원,순이익은 5백46% 늘어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경영관리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상당수 도산하고 생존 업체들도 대거 전사적자원관리(ERP)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경쟁이 약해진 데다 네오-플러스 신제품의 매출이 늘어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