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2.21 00:00
수정2001.02.21 00:00
삼성전자, NEC, 모토로라 등 세계 반도체 메이커들이 신.증설투자를 잇따라 축소하거나 미루고 있다.
이 업체들은 국제 반도체값 하락세가 장기화되자 과잉생산 조절을 통한 가격회복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사업에 총 6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던 삼성전자는 3백㎜ 웨이퍼 공장 설립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