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독자개발 '자동차 ABS' 중국에 연간 700만弗어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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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대표 오상수)는 중국 하얼빈합비기차제조유한공사에 독자개발한 자동차 ABS(Anti-Lock Brake System)를 연 7백만달러어치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최대의 자동차·항공기메이커인 하얼빈합비기차제조유한공사가 내년 5월부터 시판하는 승용차 딩고(DINGO)에 이 부품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ABS는 만도가 독자개발한 ''MGH-20''제품으로 기존 ABS에 비해 무게와 크기를 크게 줄인 신제품이다.
만도는 현재 1천3백cc 딩고모델외에 1천6백cc,1천8백cc 후속 모델이 계속해서 나올 경우에도 연간 5만대분 이상의 ABS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오 사장은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첨단 부품을 해외에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중국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차량안전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얼빈합비기차제조유한공사는 중국 항공부 산하 1위 회사로서 미니밴 헬리콥터 16인승 여객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031)450-616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중국 최대의 자동차·항공기메이커인 하얼빈합비기차제조유한공사가 내년 5월부터 시판하는 승용차 딩고(DINGO)에 이 부품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ABS는 만도가 독자개발한 ''MGH-20''제품으로 기존 ABS에 비해 무게와 크기를 크게 줄인 신제품이다.
만도는 현재 1천3백cc 딩고모델외에 1천6백cc,1천8백cc 후속 모델이 계속해서 나올 경우에도 연간 5만대분 이상의 ABS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오 사장은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첨단 부품을 해외에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중국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차량안전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얼빈합비기차제조유한공사는 중국 항공부 산하 1위 회사로서 미니밴 헬리콥터 16인승 여객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031)450-616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