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셋자산운용은 김창문 전 대한투자신탁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대한투신에서 주식부장 채권부장 자산운용본부장 자산운용임원 등을 지낸 자산운용 전문가다.

김 사장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만큼 역량있는 펀드매니저를 영입해 공격적 운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증권업협회장을 역임했던 연영규 그린에셋 사장은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에셋은 이와함께 이번주중 금융감독원에 일임매매 겸업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금 70억원의 그린에셋은 이희상 한국제분 회장(21.4%)과 영원무역(17.8%)이 1,2대 주주이며 골프스타 박세리가 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