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모직, 유무상증자 실시 검토 .. 자본금 두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화모직이 곧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전망이다.
21일 일화모직 고위 관계자는 "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35억원)이 적고 유통물량도 부족하다고 판단돼 유상을 겸한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증자를 통해 현재의 자본금을 두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며 "조만간 이사회가 열리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나 현재로선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화모직은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총발행 가능주식수를 현재의 1백60만주에서 5백만주로 늘려 놓았다.
일화모직의 발행주식수는 70만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주식은 20만~30만주에 불과하다.
회사측은 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등 자산을 최대한 매각해 부채비율(3백50%)을 끌어내릴 계획이다.
일화모직은 매출단가 인상과 매출액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99년 63억원 적자에서 4천2백만원 흑자로,경상이익도 62억원 적자에서 4천2백만원 흑자로 각각 돌아섰다.
주가는 지난 20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원대를 돌파했으나 이날 차익실현 매출출회로 약세로 돌아섰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21일 일화모직 고위 관계자는 "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35억원)이 적고 유통물량도 부족하다고 판단돼 유상을 겸한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증자를 통해 현재의 자본금을 두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며 "조만간 이사회가 열리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나 현재로선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화모직은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총발행 가능주식수를 현재의 1백60만주에서 5백만주로 늘려 놓았다.
일화모직의 발행주식수는 70만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주식은 20만~30만주에 불과하다.
회사측은 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등 자산을 최대한 매각해 부채비율(3백50%)을 끌어내릴 계획이다.
일화모직은 매출단가 인상과 매출액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99년 63억원 적자에서 4천2백만원 흑자로,경상이익도 62억원 적자에서 4천2백만원 흑자로 각각 돌아섰다.
주가는 지난 20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원대를 돌파했으나 이날 차익실현 매출출회로 약세로 돌아섰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