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일부매도에 1,233원까지 하락후 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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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오후 들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가 오후 2시 무렵부터 소폭 하락세를 재개했다.
환율은 일부 은행이 숏플레이에 나서자 이를 두고 탐색전이 펼져지며 5분 이상 1,233.0원에 멈춰섰다.
그러나 달러화는 저가매수세를 받으며 되튀어 올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4원 낮은 1,234.4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관망세를 깨고 환율을 더 밀어보려는 시도가 나타나며 소폭 더 밀렸다"며 "하지만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순매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고 달러엔도 115.7엔선으로 되오르는 등 주변 요인이 매도에 동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율은 주가 하락세가 10포인트에서 멎자 오후 들어 줄곧 1,234~1,235원을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전날 거래소에서 소폭 매수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매도우위로 돌아서 거래소에서 3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가 4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환율은 일부 은행이 숏플레이에 나서자 이를 두고 탐색전이 펼져지며 5분 이상 1,233.0원에 멈춰섰다.
그러나 달러화는 저가매수세를 받으며 되튀어 올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4원 낮은 1,234.4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관망세를 깨고 환율을 더 밀어보려는 시도가 나타나며 소폭 더 밀렸다"며 "하지만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순매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고 달러엔도 115.7엔선으로 되오르는 등 주변 요인이 매도에 동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율은 주가 하락세가 10포인트에서 멎자 오후 들어 줄곧 1,234~1,235원을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전날 거래소에서 소폭 매수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매도우위로 돌아서 거래소에서 3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가 4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