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한하는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한국인사 6명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가 정 명예회장을 비롯 이정빈 외교부 장관,공로명 전 외무장관,정재문 한나라당 의원,장성원 호텔롯데 사장,박현규 전 고려대 교수 등 6명에게 친선훈장을 수여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