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국내 처음으로 배선용차단기(MCCB)와 같은 크기의 중용량(4백∼8백AF) 누전차단기를 이달 말부터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누전차단기는 전류가 통상 경로가 아닌 곳으로 흐를 경우 전로를 차단하는 기기며 배선용차단기는 과부하나 단락 등이 생길 때 전로를 막아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누전차단기의 크기를 40% 가량 축소,배선용 차단기와의 상호 교체가 쉽고 패널 크기를 축소할 수 있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