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비트컴퓨터가 올해 의약분업에 따른 수요증가로 외형성장및 수익성 개선등이 기대된다며 "매수(BUY)"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컴퓨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6%증가한 2백40억원에 달했으나 병원파업등으로 비용이 발생,순이익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실적둔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컴퓨터가 올해 의약관련 대표적인 수혜주로서 처방전 EDI사업,의약품전자상거래등에 힘입어 수익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의료정보사업등에서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비트컴퓨터의 주요사업등이 시장진입장벽이 높아 출혈경쟁에 따른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비트컴퓨터가 원가율개선등으로 올해 매출액은 45.5% 증가한 350억원,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