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투자 '대박' 잇따라..9일만에 433%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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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채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채선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대박''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채 현물금리가 한때 연4%대에 진입하는 전례없는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채선물시장에서 며칠 사이에 최고 4백%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는 사례도 나타났다.
LG선물 고객인 김모(41·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의 경우 거래일수 기준 9일간의 거래를 통해 4백33.1%의 수익률을 올렸다.
또 선물회사마다 최근 들어 10일 미만의 거래로 1백%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다.
국채선물거래에서 이같은 고수익이 가능했던 것은 올들어 개장일인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국채선물가는 종가기준으로 무려 4백29틱(최소가격변동폭)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최근월물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유동성리스크가 감소한 것이 고수익을 가능케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1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채 현물금리가 한때 연4%대에 진입하는 전례없는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채선물시장에서 며칠 사이에 최고 4백%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는 사례도 나타났다.
LG선물 고객인 김모(41·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의 경우 거래일수 기준 9일간의 거래를 통해 4백33.1%의 수익률을 올렸다.
또 선물회사마다 최근 들어 10일 미만의 거래로 1백%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다.
국채선물거래에서 이같은 고수익이 가능했던 것은 올들어 개장일인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국채선물가는 종가기준으로 무려 4백29틱(최소가격변동폭)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최근월물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유동성리스크가 감소한 것이 고수익을 가능케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