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 아펙스가 2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열흘째 상승마감했다.

아펙스는 지난 8일부터 상한가 5번을 포함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승해 당시 1,400원으로 시작한 주가가 이날 3,020원이 됐다.

아펙스 박희연 이사는 "지난해부터 현대전자에 판매중인 CVD장비가 매출 규모도 크고 전망도 밝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투자신탁증권 김종옥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장비 종목이 돌아가면서 한 종목씩 상한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장비업체 전망이 불투명해 저평가 메리트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