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21일 하반기 실시예정인 `소프트웨어 정품인증제’가 정품사용자에세 혜택을 줄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소프트웨어업체에 오히려 악영향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LG증권은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 등이 하반기실시예정으로 불법복제 차단을 위해 발표한 이 조치는 정품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야기해 반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윈도를 새로 설치하거나 PC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에도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무상 업그레이드 등 정품사용자들에 대한 혜택부여, 영세업체 활성화를 위한 무료 평가판 다운로드사이트 운영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