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전날 급락한 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하락추세를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인식에 따른 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을 좁힌 끝에 하락반전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8분 전날 종가 대비 낙폭을 0.2원으로 좁힌 뒤 40분 경 하락전환했다. 40분 현재 달러화는 전날보다 1.3원 낮은 1,234.5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앞서 첫 거래를 전날보다 2.2원 높은 1,238.0원에 체결했다. 나스닥 이틀 연속 폭락에 이은 국내 증시 약세 출발이 환율을 아래로 밀었다. 한편 달러엔은 115엔 중반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