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세가지 약속 .. 표인수 <법무법인 태평양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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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수 < 법무법인 태평양 미국변호사 isp@lawyers.co.kr >
모든 사람은 매일 여러가지 약속을 하고 산다.
아침에 출근할 때 오늘 저녁에는 꼭 초콜릿을 사오라는 딸애와의 작은 약속에서부터 큰 기업을 사고 파는 중요한 계약의 체결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다.
이 약속들은 지켜질 때도 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지키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약속은 늘 상대방이 있는 것이니 만큼 지키지 못할 약속은 가급적 하지 말고 이미 한 약속은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과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 인생을 살면서 속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 사람의 친구를 갖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물질만능주의로 세상이 각박해지고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절친한 지기(知己)가 적어도 세 사람만 있다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주변의 일들이 어렵고 힘들 때는 물론 좋은 일이 생겼을 때도 그런 친구들과 나눌 수 있으니 세상 살아가는 일이 훨씬 부드러울 것이다.
둘째 이 사회에 무언가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져가고 칭찬보다는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 좋아하는 세상이지만 나 스스로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주기 위한 자그마한 그 어떤 일이라도 하는 것,그것이 바로 훗날 보다 나은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우리들 눈에 쉽게 띄지는 않지만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디선가 묵묵히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지만 가치있는 그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가 바라는 좋은 사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셋째 보다 즐겁게 살자는 것이다.
내가 공부하던 미국의 시라큐스라는 도시는 인구 20만명의 자그마한 곳이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생활의 단조로움 속에서도 즐겁게 사는 비결을 잘 터득하고 있었다.
그곳에선 비록 대도시에서의 화려한 문화생활이나 사교모임은 없어도 가족들과의 야외 나들이에서,친구들이나 이웃과의 조촐한 식사와 담소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바로 거기에서 사는 기쁨을 찾고 있었다.
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라 크게 달라보이는 법이다.
모든 사람은 매일 여러가지 약속을 하고 산다.
아침에 출근할 때 오늘 저녁에는 꼭 초콜릿을 사오라는 딸애와의 작은 약속에서부터 큰 기업을 사고 파는 중요한 계약의 체결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다.
이 약속들은 지켜질 때도 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지키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약속은 늘 상대방이 있는 것이니 만큼 지키지 못할 약속은 가급적 하지 말고 이미 한 약속은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과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 인생을 살면서 속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 사람의 친구를 갖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물질만능주의로 세상이 각박해지고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절친한 지기(知己)가 적어도 세 사람만 있다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주변의 일들이 어렵고 힘들 때는 물론 좋은 일이 생겼을 때도 그런 친구들과 나눌 수 있으니 세상 살아가는 일이 훨씬 부드러울 것이다.
둘째 이 사회에 무언가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져가고 칭찬보다는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 좋아하는 세상이지만 나 스스로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주기 위한 자그마한 그 어떤 일이라도 하는 것,그것이 바로 훗날 보다 나은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우리들 눈에 쉽게 띄지는 않지만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디선가 묵묵히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지만 가치있는 그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우리가 바라는 좋은 사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셋째 보다 즐겁게 살자는 것이다.
내가 공부하던 미국의 시라큐스라는 도시는 인구 20만명의 자그마한 곳이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생활의 단조로움 속에서도 즐겁게 사는 비결을 잘 터득하고 있었다.
그곳에선 비록 대도시에서의 화려한 문화생활이나 사교모임은 없어도 가족들과의 야외 나들이에서,친구들이나 이웃과의 조촐한 식사와 담소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바로 거기에서 사는 기쁨을 찾고 있었다.
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라 크게 달라보이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