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메이크업] 핑크 빛 '女心' .. '올 봄 메이크 업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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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세의 탤런트 김민희.
화장을 한 듯 안한 듯한 얼굴에 발그스름한 볼은 소녀라기보다 아기에 가깝다는 인상마저 준다.
갓 세수를 마친 깨끗한 얼굴에 약간 상기된 것처럼 자연스러운 살구색 볼터치를 조화시킨 화장법.
요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패턴이다.
올 봄 거리에는 소녀처럼 풋풋하게 화장을 한 "귀여운 여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질 것 같다.
봄 시즌을 앞두고 화장품 업체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색상이 핑크와 오렌지 등 옅고 밝은 계열이기 때문이다.
최근 태평양 LG생활건강 랑콤 등은 핑크를 주요 색상으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고 코리아나화장품 한불화장품 등은 오렌지 또는 오렌지가 가미된 핑크색으로 화사한 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블루 그린 로즈 등이 부위별로 포인트를 주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사실 이런 화장법은 몇해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투명 화장법"의 연장선상에 있다.
하지만 올 봄의 경우 원색보다는 흰색을 많이 가미해 다른 때보다 엷은 파스텔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유행이 예상되는 화장법과 화장시 유의할 점, 업체별 주요 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 기초화장 =기초화장의 경우 개개인의 피부색이나 특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화장법을 선택하더라도 "촉촉하면서도 말끔한 피부연출"이 기초화장의 근본 목적이라는 사실만큼은 잊어선 안된다.
메이크업베이스는 쓰는 사람의 피부색에 맞춰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손등에 제품을 문질러본 후에 구입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의 경우 투명한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며 파우더는 피부건조를 막을 수 있도록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태평양은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의 "에어라이트 메이크업베이스" "에어라이트 파운데이션 매트" 등을,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의 "내추럴웨어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 입술화장 =올 봄에는 자연스럽고 촉촉한 느낌의 입술화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전통적으로 봄에 강세를 띠어 온 핑크 오렌지 등 밝고 화사한 느낌의 색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발랄하고 개성있는 연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업체별로 기능성을 강화한 립스틱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립스틱 하나로도 립글로스를 덧바른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은 물론 색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보습력이 강한 제품 등 다양한 립스틱이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퓨전 컬러링 시스템"을 적용해 한번 바른 립스틱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태평양의 "라네즈 베리웰 립디자인"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입술유지에 도움을 주는 코리아나화장품의 "엔시아 퓨어컬러 립스틱" 등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 눈화장 =입술화장과 마찬가지로 핑크 오렌지 등이 중심 색상으로 사용되고 블루 레드 그린 등은 부위별로 포인트를 주는데 쓰일 전망이다.
특히 속눈썹과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따뜻하고 화사한 연출을 위해 눈썹뼈 눈두덩이 눈꼬리 등의 부위에 적절하게 포인트 색상을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화장을 한 듯 안한 듯한 얼굴에 발그스름한 볼은 소녀라기보다 아기에 가깝다는 인상마저 준다.
갓 세수를 마친 깨끗한 얼굴에 약간 상기된 것처럼 자연스러운 살구색 볼터치를 조화시킨 화장법.
요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패턴이다.
올 봄 거리에는 소녀처럼 풋풋하게 화장을 한 "귀여운 여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질 것 같다.
봄 시즌을 앞두고 화장품 업체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색상이 핑크와 오렌지 등 옅고 밝은 계열이기 때문이다.
최근 태평양 LG생활건강 랑콤 등은 핑크를 주요 색상으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고 코리아나화장품 한불화장품 등은 오렌지 또는 오렌지가 가미된 핑크색으로 화사한 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블루 그린 로즈 등이 부위별로 포인트를 주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사실 이런 화장법은 몇해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투명 화장법"의 연장선상에 있다.
하지만 올 봄의 경우 원색보다는 흰색을 많이 가미해 다른 때보다 엷은 파스텔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유행이 예상되는 화장법과 화장시 유의할 점, 업체별 주요 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 기초화장 =기초화장의 경우 개개인의 피부색이나 특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화장법을 선택하더라도 "촉촉하면서도 말끔한 피부연출"이 기초화장의 근본 목적이라는 사실만큼은 잊어선 안된다.
메이크업베이스는 쓰는 사람의 피부색에 맞춰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손등에 제품을 문질러본 후에 구입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의 경우 투명한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며 파우더는 피부건조를 막을 수 있도록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태평양은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의 "에어라이트 메이크업베이스" "에어라이트 파운데이션 매트" 등을,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의 "내추럴웨어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 입술화장 =올 봄에는 자연스럽고 촉촉한 느낌의 입술화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전통적으로 봄에 강세를 띠어 온 핑크 오렌지 등 밝고 화사한 느낌의 색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발랄하고 개성있는 연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업체별로 기능성을 강화한 립스틱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립스틱 하나로도 립글로스를 덧바른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은 물론 색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보습력이 강한 제품 등 다양한 립스틱이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퓨전 컬러링 시스템"을 적용해 한번 바른 립스틱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태평양의 "라네즈 베리웰 립디자인"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입술유지에 도움을 주는 코리아나화장품의 "엔시아 퓨어컬러 립스틱" 등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 눈화장 =입술화장과 마찬가지로 핑크 오렌지 등이 중심 색상으로 사용되고 블루 레드 그린 등은 부위별로 포인트를 주는데 쓰일 전망이다.
특히 속눈썹과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따뜻하고 화사한 연출을 위해 눈썹뼈 눈두덩이 눈꼬리 등의 부위에 적절하게 포인트 색상을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