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네트워크업체 인네트가 안정된 영업기반을 갖고 있는데다 현 주가가 동종업체 대비 40% 이상 저평가돼 있다며 ''시장수익률초과''(outperform) 의견을 제시했다.

인네트가 최근 국내최초로 개발한 100% 웹기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넷맥스의 성장가능성이 크고 이미 통신사업체, ISP 업체 등을 주요 수요처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시스코 골드파트너 획득이 유력시돼 가격경쟁력 확보가 예상되고 지난해말 외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추세에 따라 시스코 솔루션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장기적으로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