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서버 등 기업의 인터넷인프라를 원격 관리해 주는 MSP서비스 업체인 아이월드네트워킹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월드네트워킹은 최근 일본 컨설팅기업 RIIS사와 합작법인 ''아이월드''를 설립하고 오는 4월 일본에서 MSP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월드는 자본금 2억5천만엔(약 26억5천만원) 규모로 아이월드네트워킹과 RIIS사가 각각 20대 80의 비율로 투자했다.

올 상반기까지 3개 현지 기업의 추가 참여를 통해 자본금을 5억엔(약 53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비나 솔루션 판매와 연계되지 않은 순수 국내 관리서비스기술이 일본 IT(정보기술) 시장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월드는 네트워크 서버 DB 웹서버 등 인터넷 인프라 전 영역에 대한 감시와 성능 진단을 제공하는 ''Infra@Works''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제공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