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보통신부, 내달부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대대적인 단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보통신부가 내달부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정통부는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소프트웨어업체 대표들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관련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7개월간 정부부처와 학원,기업 등 전국 3천여개 기관을 상대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검찰과 공동으로 연 1만6천명의 인원을 동원,21개 단속반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3월1일∼6월30일,9월1일∼11월31일 등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정통부의 이같은 조치는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로 인해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지난 19일 김대중 대통령이 안병엽 장관에게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강도높은 단속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AI 집사에 지갑 쥐어줬더니"…사기 행각에 마음대로 쇼핑까지

      "몰트봇에게 2500달러짜리 선불 비자카드를 줬더니 39달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용 전화번호를 사는 데, 1236달러는 최신 맥미니(애플 소형 PC)를 구입하는 데 썼습니다." 28일(현지시간) 한 스타트업 창업자가 SNS에 올린 몰트봇 이용 사례다. 완전한 자율성을 갖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몰트봇이 실리콘밸리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완벽한 개인 비서라는 평과 함께 보안 위협의 진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몰트봇은 챗GPT, 클로드 오퍼스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다. 앞서 출시된 오픈AI 오퍼레이터, 앤스로픽 클로드코워크 등 AI에이전트와 비교하면 24시간 작동하고, 사용자가 지시하지 않아도 업무를 수행하는 적극성이 눈에 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지난해 11월 출시 당시 이름은 클로드봇(Clawdbot)이었지만 앤스로픽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Claude)와 이름이 비슷하다며 상표권 수정을 요구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몰트봇을 설치하려면 개발자처럼 터미널을 사용해야 하고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야 하는 등 비(非)개발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설치를 마치면 몰트봇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완전한 권한을 얻는다. 이메일 전송, 캘린더 기록, 비행기 체크인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몰트봇 개발자인 피터 스타인버거는 "'노트북이 도난당할까 봐 걱정된다'고 말하자 즉시 노트북 내 데이터를 원격 서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한 사용자는 몰트봇에게 식당 예약을 부탁하자 AI 음성 소프트웨어인 일레븐랩스를 통해 식당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경험

    2. 2

      양자컴 등 퀀텀 패권, 생성 AI처럼 몇몇 기업이 쥘 것…"시간이 없다"

      “양자 원천기술을 장악하는 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몇명이 될 겁니다. 한국에는 KAIST를 포함해 그런 인력과 인프라가 곳곳에 있습니다.”KAIST 양자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김은성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27일 KAIST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연구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자리를 옮길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정말 뛰어난 인력들이 국내 곳곳에 있다”며 “지금은 이 역량을 묶어 속도를 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계획의 골자와 국내 양자 연구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은 2024년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이후 처음 수립되는 종합계획이다. 2035년까지 글로벌 1위 양자칩 제조국 등극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날 발표에 나선 3명의 KAIST 교수들은 인재, 인프라, 기술력 측면에서 국내 양자 생태계의 도약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각 연구 현장을 둘러보니 그간 말로만 들었던 국내 양자 생태계의 잠재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김 교수는 간담회 발표 자리에서 “원천기술은 몇 안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인프라가 주도한다”며 “KAIST를 비롯해 국내에는 그런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는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3km 이내에 모여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 교수는 “KAIST에서 퀀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지도한다면 KRISS에 가면 양자컴퓨팅 플랫폼이 있고 ETRI에 가면 양자통신 인프라 테스트베드가 있다”며 “이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

    3. 3

      정부, 엔비디아 손잡고 K-퀀텀 개발한다…2035 '세계 1위 퀀텀칩' 로드맵 공개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퀀텀-AI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담긴 정부의 첫 양자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5년까지 세계 1위 퀀텀칩 제조국 도약을 목표로 양자인력 1만명 양성, 양자기업 2000개 육성 등 산업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양자전환(QX)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첫 양자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연구개발(R&D)에 머물지 않고 ‘Next-AI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2035년까지 세계 1위 퀀텀칩 제조국, 양자컴퓨터 활용률 세계 1위, 국제표준 채택 세계 3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핵심은 ‘국산 풀스택 양자컴퓨터’와 ‘산업 난제 해결’이다. 정부는 제조 그랜드 챌린지(도전 과제)를 통해 양자컴퓨터 풀스택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자동차·제약·금융 등에서 기존 기술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양자와 AI 결합으로 풀어내는 ‘산업활용 사례(유스케이스) 경진대회’와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자컴퓨터-고성능컴퓨터(HPC)-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도 구축해 연구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양자통신 분야에선 전국 단위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고 국방·금융 등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영역부터 실증을 확대한다.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방안도 마련해 공공·민간 전반의 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바꾼다. 양자센서는 의료·국방 등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