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탈락 이유있었네"..'코스닥委 '2000년 白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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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불투명,수익성 검증 미흡,신규사업 불확실성 등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탈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닥위원회가 발간한 ''2000년 코스닥시장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모두 44개사가 1백37건의 사유로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에서 기각결정을 받았다.
기각사유별로 보면 사업성불투명이 25건(1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익성검증미흡(24건,17.5%) 신규사업불확실성(14건,10.2%) 관계회사관련위험(14건,10.2%) 등의 순이다.
이밖에 재무안정성미흡(10건,7.3%) 재무자료신뢰성미흡(10건,7.3%) 경영투명성미흡(7건,5.1%) 등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회사가 두가지 이상의 사유로 인해 기각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성불투명 및 수익성검증미흡,신규사업불확실성 등의 사유가 많은 것은 신생기업이 회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 무리해서 코스닥 등록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스닥시장이 활황을 보이자 기업들이 서둘러 결산을 종결하고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재무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사례도 많았다.
사업성불투명의 사례를 보면 △매출규모 미미 △주요제품 매출중단 △주요매출처 불확실 △직전사업연도에만 매출급증 △비경상적인 매출비중 과다 등이다.
수익성검증 미흡의 경우 △직전사업연도 자본잠식과다 △최근 3사업연도 연속 당기순손실 시현등이 있었다.
신규사업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를 보면 △신규사업 비중이 높지만 매출실적이 미미하거나 △기존사업에서 고전하면서 신규사업 매출실적이 없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22일 코스닥위원회가 발간한 ''2000년 코스닥시장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모두 44개사가 1백37건의 사유로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에서 기각결정을 받았다.
기각사유별로 보면 사업성불투명이 25건(1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익성검증미흡(24건,17.5%) 신규사업불확실성(14건,10.2%) 관계회사관련위험(14건,10.2%) 등의 순이다.
이밖에 재무안정성미흡(10건,7.3%) 재무자료신뢰성미흡(10건,7.3%) 경영투명성미흡(7건,5.1%) 등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회사가 두가지 이상의 사유로 인해 기각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성불투명 및 수익성검증미흡,신규사업불확실성 등의 사유가 많은 것은 신생기업이 회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 무리해서 코스닥 등록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스닥시장이 활황을 보이자 기업들이 서둘러 결산을 종결하고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재무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사례도 많았다.
사업성불투명의 사례를 보면 △매출규모 미미 △주요제품 매출중단 △주요매출처 불확실 △직전사업연도에만 매출급증 △비경상적인 매출비중 과다 등이다.
수익성검증 미흡의 경우 △직전사업연도 자본잠식과다 △최근 3사업연도 연속 당기순손실 시현등이 있었다.
신규사업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를 보면 △신규사업 비중이 높지만 매출실적이 미미하거나 △기존사업에서 고전하면서 신규사업 매출실적이 없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