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인터넷 폰 서비스를 해 온 키텔(대표 박관우)은 스타브리지커뮤니케이션의 업소용 온라인 신용카드 조회기(이지체크)의 인터넷 음성통신(VoIP) 서비스업체로 선정돼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키텔은 스타브리지커뮤니케이션의 2만여 카드조회기 가맹점에 일반전화보다 25∼85% 저렴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가맹업소의 통신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웹스크린폰을 보유한 가맹점간의 전화는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로써 키텔은 이미 확보한 3만여 기업용 인터넷 폰 가입자에 2만여 업소를 추가 확보,업무용 유료 인터넷 폰 서비스 시장 선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텔 관계자는 "이번 양사간의 업무제휴는 키텔의 인터넷 폰 통화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범서비스는 서울시내 스타브리지커뮤니케이션 카드조회기 가맹점 약 2만여여 업체를 대상으로 3월중에 시작되고 시범서비스이후 본격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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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