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경제성 2005년에야 확보" - 퀄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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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이동전화(3G 또는 IMT-2000) 상용서비스가 당초 예정보다 2년 이상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퀄컴의 CEO 어윈 제이콥스는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가운데 광대역 CDMA로 알려진 유럽식 기술표준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장애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제이콥스는 23일자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또 "현재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는 오는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 이전에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2.5세대인 CDMA-2000(또는 IS-95C) 서비스가 더 빨리 시장에 보급되면서 3세대와 나란히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퀄컴이 자사가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CDMA-2000에 집착하고 있다며 그의 전망을 평가절하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퀄컴의 CEO 어윈 제이콥스는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가운데 광대역 CDMA로 알려진 유럽식 기술표준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장애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제이콥스는 23일자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또 "현재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는 오는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 이전에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2.5세대인 CDMA-2000(또는 IS-95C) 서비스가 더 빨리 시장에 보급되면서 3세대와 나란히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퀄컴이 자사가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CDMA-2000에 집착하고 있다며 그의 전망을 평가절하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