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주가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3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백89원(1.66%) 떨어진 1만1천2백28원에 마감됐다.

수정평균주가는 장초반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진데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일부 종목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상승 종목수(40개)가 하락 종목수(37개)보다 많았다.

아리수인터넷 이니시스 케이아이티 등 이른바 ''프리코스닥''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2만주 감소한 89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억8천만원 줄어든 3억7천만원을 나타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가 30만주 이상 거래되며 이날 거래종목중 거래량 1위에 올랐다.

반면 36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스톡씨닷컴이 99% 떨어져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었다.

필리아텔레콤은 7일 연속 내렸다.

반면 비비앤씨는 1만3천5백% 뛰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기록됐다.

확률씨앤씨와 환경비젼21은 3일 연속 올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