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 '바늘구멍' .. 합격률 10%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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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은 사실상 응시만 하면 통과되는 반면 유치원 교사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5% 미만,중등교사 합격률은 10%대에 머물러 교사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집계한 96∼2000년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전국 시·도의 초등교사 모집인원은 8천1백13명이었으나 응시자수는 5천5백56명에 불과해 과락과 자격미달자 등 일부를 제외한 5천3백46명이 합격,합격률이 96.2%에 달했다.
반면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지난해 5천6백64명 모집에 3만6천28명이 지원,6.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5천4백57명만 선발돼 합격률이 15.1%에 그쳤다.
유치원 교사가 되기는 더욱 어려워 2000년의 경우 1백79명 모집에 3천8백32명이 지원,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률도 4.7%에 불과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5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집계한 96∼2000년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전국 시·도의 초등교사 모집인원은 8천1백13명이었으나 응시자수는 5천5백56명에 불과해 과락과 자격미달자 등 일부를 제외한 5천3백46명이 합격,합격률이 96.2%에 달했다.
반면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지난해 5천6백64명 모집에 3만6천28명이 지원,6.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5천4백57명만 선발돼 합격률이 15.1%에 그쳤다.
유치원 교사가 되기는 더욱 어려워 2000년의 경우 1백79명 모집에 3천8백32명이 지원,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률도 4.7%에 불과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