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세기 서울의 위상과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새로 마련된 국토종합계획 및 수도권계획 등과 개발제한구역 조정,인구변화 추세 등을 반영해 도시계획의 상위지침인 도시기본계획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철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여건의 변화를 수용하고 지속가능성을 중시한 환경친화형 도시조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진 국장은 "2021년을 목표로 한 새 도시기본계획 시안은 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을 거쳐 오는 10월께 마련되며 공청회와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께 법정계획으로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