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센트 동전위서 작동 '세계 최소형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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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24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소재 샌디아국립연구소가 무게 28g, 부피 4㎤의 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로봇은 탱크와 같은 무한궤도(캐터필러)식 바퀴와 8K롬 프로세서를 통해 10센트 동전 위에서도 움직이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 화학마이크로센서를 장착할 수 있다.
캐터필러가 장착된 이 미니로봇은 두꺼운 카펫에서도 이동할 수 있으며 궤도를 따라 1분에 50㎝ 정도 움직인다.
또 곤충들처럼 무리를 지어 움직일 수 있으며 아주 작은 곳까지 찾아들어가 교신하거나 건물 구석구석까지 뒤질 수도 있어 지뢰제거,길잃은 사람찾기, 정보수집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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