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오는 4월2일 발전사업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한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발전사업부문을 분할해 6개의 발전 자회사를 신설키로 결의했다"고 지난 24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분할승인 주주총회는 오는 3월16일 열리며 분할기일은 4월2일이다.

분할 방법은 분할돼 신설되는 6개 발전회사 주식 1백%를 한전이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다.

따라서 한국전력의 자본금과 발행주식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한전 주가는 최근 5일간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