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먼저 각 지방 중소기업청 민원창구를 찾아가 신청서류를 내야 한다.

신청서는 중기청 인터넷(www.smba.go.kr)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한국경제와 중기청은 올해 신청업체가 약 8천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8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단을 거쳐 4천개 업체를 1차로 선정한다.

민영우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은 "중기청에서 기술지도 등을 받은 기업은 즉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다.

아직까지 중기청을 이용한 적이 없는 기업도 3월안에 1차 진단을 받을 수 있다.

1차 진단에서 선정된 업체들은 민간평가기관이 실사및 서류점검 등을 통해 재진단한다.

평가기관은 늦어도 5월말까지 올해 지원할 1천개 기업을 확정한다.

따라서 혁신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6월부터 정책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게 된다.

확정된 기업은 각자 자기 기업에 알맞은 자금 기술지도 투자유치 컨설팅 등을 신청하면 된다.

혁신기업으로 내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8월중 일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노비즈 박람회및 이노비즈 포럼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