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교육과 오락을 합성한 신조어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지향하고 있다.

즐기면서 배울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스템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대교는 인터넷과 방송, 전문교사가 결합된 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인 "웨브로 일본어"를 3월중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신개념의 온.오프라인 결합 모델 교육 시스템인 디지털학원사업도 벌인다.

교육문화센터형 학원과 온라인 시험, 성적 관리, 학습자료실, 화상강의 등 각종 교육 인트라넷과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4년까지 3백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5년까지 직영학원 11개, 프랜차이즈 학원 2백개, 콘텐츠와 교육만을 활용하는 협력학원 2백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교육사업과 병행, 교육 포털 사이트인 에듀피아(www.edupia.com)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네티즌에게 주는 등 온라인 교육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인 "미다스"(MIDAS) 덕분에 에듀피아닷컴에서 회원의 평생학습 관련 사항과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아에서 성인까지의 통합된 정보(평가, 학습이력, 라이프 사이클 등)도 관리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미국, 캐나다, 홍콩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미주지역을 비롯한 뉴질랜드와 싱가로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물론 세계 도처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눈높이교재와 학습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04년까지 매출액 1조8천억원, 눈높이회원 4백만명, 사이버회원 5백만명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학력평가 민간자격인증 학습클리닉 등의 사업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추진한다.

평가사업에 2004년까지 70억원을 투자, 8백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