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넷 아이스쿨의 품질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이미 검증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금성출판 도태좌 e비즈기획본부 이사는 "기존 오프라인(종이) 학습지인 푸르넷을 바탕으로 만든 푸르넷아이스쿨은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다른 인터넷 학습지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업을 시작하게된 배경은.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성숙했다고 판단했다. 이미 전국 5백만 가구가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가입할 만큼 정보화가 빠르게 진전됐다"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은.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로 승부하고 있다.

오프라인 학습지로 먼저 검증을 받은뒤 인터넷 학습지 사업을 시작한 회사는 우리밖에 없다.

개인별.능력별 맞춤 학습도 자랑할만하다.

특히 숙제박사의 경우 백과사전 30권 분량인 1만8천여 항목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슬기 지혜 토비 줌박사 등 9개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다.

초등학생용 영어.한글사전과 학부모를 위한 정보물 등도 다른 업체가 흉내낼 수 없는 우리의 장점이다"

-인터넷 학습지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게 중요한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별로 없다.

놀이식 학습방법인 ''롤플레잉''(Role Playing) 게임방식을 채택해 공부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꾸몄다"

-인터넷 학습지에 대한 전망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인터넷 학습지가 탄생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이트만 6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연말이전에 경쟁력을 갖춘 사이트 10여개만 살아남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의 뒷받침이 없는 닷컴 기업은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앞으로 인터넷 학습지 시장이 종이학습지 시장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다"

-기존 업체들이 온라인화를 서두르고 있는데.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모두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본격적인 인터넷학습지 사업을 벌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면 기존 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본다"

-올해 목표는.

"연말까지 회원 2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다.

전국에 있는 금성출판의 막강한 조직력을 잘 활용하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