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주공 3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훈)는 최근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지난 1월말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11개 업체중 삼성물산과 LG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응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LG 컨소시엄은 무이자 이주비로 평형에 따라 4천만∼6천만원,유이자 이주비는 1천만원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1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총회를 열어 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38개동 1천9백가구인 철산주공 3단지는 올해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할 수도권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추진위는 11~15평형 1천9백가구를 헐고 용적률 2백99%를 적용,24~54평형 2천8백67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