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들의 건강 우리가 책임져요''

충남도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병원선 ''충남 501호''를 오는 3월 중순부터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27억원을 들여 길이 38m,높이 3.3m에 1백50t급으로 건조된 이 병원선은 X선 등 방사선 장비를 비롯한 5억원 상당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와 치과 등이다.

섬지역에 고령자가 많은 특수성을 고려해 한방도 운영한다.

병원선에는 일반의사와 치과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모두 7명의 의료진이 승선해 치료활동을 벌인다.

병원선의 백윤기 선장은 "이 배에 갖춰진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섬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