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13곳 자산 2800억 해외매각..도이체방크와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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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업계의 공동 자산매각 작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상호신용금고연합회는 26일 신용금고 업계 공동으로 부실채권 및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등 2천8백억여원 규모의 자산을 일괄 매각한다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도이체방크와 맺었다고 밝혔다.
참여 신용금고는 (서울)삼화 (인천)신한국 (부산)한마음 등 전국 13개사다.
매입률(장부가 대비 매입대금)은 양측이 내놓은 비율 격차가 10%포인트 이내일 경우 중간값으로 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이체방크는 한솔금고의 부실채권 2천2백억여원 어치를 1천7백억여원(매입률 약 77%)에 사들였었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매각 성사가 올 상반기중 추가로 추진할 계획인 2차 자산공동매각 작업에 회원사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용금고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동성 확보와 자산 건전화를 위해 공동 자산매각 작업을 추진해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상호신용금고연합회는 26일 신용금고 업계 공동으로 부실채권 및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등 2천8백억여원 규모의 자산을 일괄 매각한다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도이체방크와 맺었다고 밝혔다.
참여 신용금고는 (서울)삼화 (인천)신한국 (부산)한마음 등 전국 13개사다.
매입률(장부가 대비 매입대금)은 양측이 내놓은 비율 격차가 10%포인트 이내일 경우 중간값으로 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이체방크는 한솔금고의 부실채권 2천2백억여원 어치를 1천7백억여원(매입률 약 77%)에 사들였었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매각 성사가 올 상반기중 추가로 추진할 계획인 2차 자산공동매각 작업에 회원사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용금고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동성 확보와 자산 건전화를 위해 공동 자산매각 작업을 추진해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