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株 투자 適期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금이 반도체 관련 주식을 살 절호의 기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반도체주식 등 기술주,그리고 소매업체 주식을 사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오는 5월까지 추가로 0.5∼0.7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저금리시대에는 은행주 증권주 등 금융주가 인기를 끌지만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금융주보다 반도체를 비롯 기술주가 금리인하로 더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1980년부터 1998년까지 금리가 인하된 해에 금융주의 주가는 평균 15% 상승한 반면 기술주와 소매업종 주가는 평균 26%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최근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반도체 주식에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다.
저금리 혜택을 누리는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재개할 경우 첫번째로 지출을 늘리기 시작하는 것 역시 반도체칩 분야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시 말해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돌입하기에 앞서 기술주 회복의 신호탄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반도체 주식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기술주 투자펀드인 퍼스트핸드 펀드의 리서치 담당자인 켄 펄맨도 반도체 주가가 올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도 이날 "반도체 관련주들이 PC 수요 감소로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반도체 주가의 저점이 가까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도 저금리시대의 유망투자 종목 중 하나라며 특히 외형이 크지는 않더라도 견실한 내용을 가진 중소 소매업체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반도체주식 등 기술주,그리고 소매업체 주식을 사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오는 5월까지 추가로 0.5∼0.7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저금리시대에는 은행주 증권주 등 금융주가 인기를 끌지만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금융주보다 반도체를 비롯 기술주가 금리인하로 더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1980년부터 1998년까지 금리가 인하된 해에 금융주의 주가는 평균 15% 상승한 반면 기술주와 소매업종 주가는 평균 26%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최근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반도체 주식에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다.
저금리 혜택을 누리는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재개할 경우 첫번째로 지출을 늘리기 시작하는 것 역시 반도체칩 분야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시 말해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돌입하기에 앞서 기술주 회복의 신호탄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반도체 주식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기술주 투자펀드인 퍼스트핸드 펀드의 리서치 담당자인 켄 펄맨도 반도체 주가가 올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도 이날 "반도체 관련주들이 PC 수요 감소로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반도체 주가의 저점이 가까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도 저금리시대의 유망투자 종목 중 하나라며 특히 외형이 크지는 않더라도 견실한 내용을 가진 중소 소매업체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