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의류업계의 쌍두마차인 세정과 파크랜드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지원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브랜드 출시 등으로 공격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정은 20억원을 들여 고객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매장별 고객수와 고객별 구매빈도 등을 분석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또 봄시즌부터 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앤섬''을 새로 출시,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남성 토털브랜드 생산업체인 파크랜드도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 ''크렌시아''를 출시했다.

파크랜드는 매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인기 탤런트 배두나와 가수 홍경민을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