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레조(수출명 타쿠마)가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4개월만에 현지의 유력 자동차전문지로부터 다목적차량(MPV)부문에서 1위 차로 선정됐다.

대우자동차는 26일 영국의 오토 익스프레스지가 최근 발매한 특별호 ''굿카 가이드''에서 레조를 최고의 다목적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레조는 75점을 얻었고 피아트 멀티플라(71점),복스홀 자피라(68점),크라이슬러 PT 크루저(60점),시트로엥 자라 피카소(59점),포드 갤럭시(58점),기아 카렌스(5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대우는 영국에서 지난해 총 3만5천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2만7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