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펙스는 일단 회원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2주동안 가상거래를 한뒤 내달 12일부터 실제 거래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일펙스는 기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와는 달리 판매자를 위한 경매와 구매자를 위한 역경매,대량 구매를 위한 입찰 등 오프라인의 거래형태와 주식시장과 같이 동시호가 거래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정유사 수입사 등 석유제품 공급자와 중개상 주유소 등 수요자간에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가능해지게 됐다.
오일펙스는 시스템 가동 이후 실거래 가격 기준으로 가격지수(OPI:오일펙스 석유가격지수)를 지속적으로 발표,석유제품 유통시장 구조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배송시스템과 고급석유정보 제공,가격예측,거래보증 등 부가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