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657.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현대모비스, 대신증권1우, 국민은행 등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각각 36.4억원, 30.3억원, 27.9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현대전자를 47.4억원 순매도, 현대전자에 대한 매도행진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12일 이후 11일 연속 순매도기조를 이어가며 이날까지 1,341.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률도 34.04%에서 27.95%로 낮아졌다.

한편 외국인은 KTB네트워크를 103.2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제일제당 83.5억원, 삼성화재 45.2억원, 하나은행 20.8억원, S-Oil 19.3억원 등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