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방향성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27일 외국계은행 한 딜러에 따르면 전날 NDF환율은 국내시장 종가인 1,248.0원과 비슷한 1,248.0원에 달러사자, 1250.0원에 달러팔자가 형성돼 거래를 마쳤다.

NDF환율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런던시장에서 매도세로 인해 1,246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뉴욕장에서 달러엔이 116.70까지 상승하고 나스닥이 하락반전하자 1,249.50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16.40선으로 소폭 밀리고 나스닥이 상승마감하자 추가상승은 제한을 받았다.

이 딜러는 "환율을 움직일 특별한 모멘텀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