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친지들에게 보내는 선물도 클릭 한번이면 됩니다''

LG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www.lgeshop.com)에 해외친지에게 보낼 선물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LG이숍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해외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하루에 20여건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 쇼핑몰의 해외 배송량이 한달에 20∼30건에 불과한 것과는 판이하다.

LG이숍의 해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값싼 배송료를 우선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한진택배와 특약을 맺고 국제배송 기준가보다 45% 싸게 해외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쇼핑몰에서는 처음으로 해외교포 확인 및 해외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춘 것도 또다른 요인의 하나다.

회원들이 해외에 상품을 보낼 때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문,결제할 수 있다는게 LG측 설명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