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업무용빌딩 수익률 연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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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내 업무용빌딩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7.39%로 시중은행 금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예상투자수익률은 연15.4%에 달해 전세보다 월세 운용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평가협회 부설 감정평가연구원은 27일 건설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두달간 서울시내 11층이상 빌딩 7백50개중 1백4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피스빌딩 임대료 및 투자수익률''을 발표했다.
업무용빌딩 투자수익률은 중구 종로구 등 강북 도심이 연8.76%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여의도·마포 연6.60%, 강남 연6.42%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임대료 수준도 강북도심지역이 평당 7백24만원을 기록해 강남(평당 3백40만원)과 여의도·마포(평당 3백31만원)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역의 투자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전세 비중이 높고 월세도 평당 3만3천원으로 도심(평당 6만3천원)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감정평가협회는 설명했다.
임대료 관리비 기타수입(옥외광고탑 주차장 임대수입)을 포함한 빌딩운영수입 역시 강북도심이 평당 90만7천원으로 서울시 평균(평당 66만3천원)과 강남(평당 47만8천원)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시 업무용빌딩의 평균 운영수입은 임대료 63.4%, 관리비 35%, 기타수입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빌딩의 가격상승률은 마이너스 0.42%로 조사돼 시세차익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운영수입에서 공실면적 임대료 등을 뺀 건물당 평균 순영업소득은 강북 도심지역이 76억4천만원,서울시 평균은 51억8천만원이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그러나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예상투자수익률은 연15.4%에 달해 전세보다 월세 운용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평가협회 부설 감정평가연구원은 27일 건설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두달간 서울시내 11층이상 빌딩 7백50개중 1백4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피스빌딩 임대료 및 투자수익률''을 발표했다.
업무용빌딩 투자수익률은 중구 종로구 등 강북 도심이 연8.76%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여의도·마포 연6.60%, 강남 연6.42%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임대료 수준도 강북도심지역이 평당 7백24만원을 기록해 강남(평당 3백40만원)과 여의도·마포(평당 3백31만원)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역의 투자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전세 비중이 높고 월세도 평당 3만3천원으로 도심(평당 6만3천원)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감정평가협회는 설명했다.
임대료 관리비 기타수입(옥외광고탑 주차장 임대수입)을 포함한 빌딩운영수입 역시 강북도심이 평당 90만7천원으로 서울시 평균(평당 66만3천원)과 강남(평당 47만8천원)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시 업무용빌딩의 평균 운영수입은 임대료 63.4%, 관리비 35%, 기타수입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빌딩의 가격상승률은 마이너스 0.42%로 조사돼 시세차익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운영수입에서 공실면적 임대료 등을 뺀 건물당 평균 순영업소득은 강북 도심지역이 76억4천만원,서울시 평균은 51억8천만원이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