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땅값 작년 0.6% 상승 .. 건교부, 공시지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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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45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1년동안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45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전년에 비해 19만필지(42.14%)가 올랐고 19만9천필지(44.31%)는 보합, 6만1천필지(13.55%)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전국 땅값이 지난해 3분기까지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4분기이후엔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기피로 하락세로 돌아서 전체적인 오름폭은 한해전(2.69%)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상승폭은 대도시지역 0.02% 시지역 0.56% 군지역 3.66% 등으로 군소도시의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농림지역 준농림지역 준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반면 상업지역은 투자위축 심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한빛은행 명동지점으로 ㎡당 3천3백만원(평당 1억9백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당 8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권혜리 산 111 임야로 ㎡당 전년보다 5원 상승한 60원(평당 1백98원)으로 산정됐다.
건교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전국 2천7백만 필지의 토지가격(개별공시지가)을 산정, 지가열람 및 시군구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3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45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전년에 비해 19만필지(42.14%)가 올랐고 19만9천필지(44.31%)는 보합, 6만1천필지(13.55%)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전국 땅값이 지난해 3분기까지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4분기이후엔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기피로 하락세로 돌아서 전체적인 오름폭은 한해전(2.69%)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상승폭은 대도시지역 0.02% 시지역 0.56% 군지역 3.66% 등으로 군소도시의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농림지역 준농림지역 준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반면 상업지역은 투자위축 심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한빛은행 명동지점으로 ㎡당 3천3백만원(평당 1억9백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당 8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권혜리 산 111 임야로 ㎡당 전년보다 5원 상승한 60원(평당 1백98원)으로 산정됐다.
건교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전국 2천7백만 필지의 토지가격(개별공시지가)을 산정, 지가열람 및 시군구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3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