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7일 콩 옥수수 콩나물에 대해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표시제를 3월1일부터 시행하고 시행초기 6개월간은 지도와 계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GMO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표시제는 오는 7월13일부터,감자는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된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속원에게 GMO 표시 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3백46개 단속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콩과 옥수수 가운데 1백80만9천t 가량이 GMO로 추정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